티스토리 뷰
이 포스팅은 저품질에 걸린 다음 블로그로 애드센스 수익을 내기 위해 쓰는 글입니다. 나중에 저와 같이 저품질로 인해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것은 2022년 12월 1일 입니다. 아마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네이버 블로그 보다는 에드센스를 이용한 다음 블로그가 수익면에서 훨씬 좋다는 것을 알고 계실 듯 합니다. 저는 네이버와 다음 블로그를 함께 가지고 있지만 사실상 수입이 발생하는 것은 티스토리 블로그 입니다.
애드센스를 시작한 후 저는 총 다섯개의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구글의 광고 방식인 애드센스를 장착할 수 있고 애드센스를 사용하여 구글에 의뢰하는 수 많은 기업들의 광고를 내 블로그에 붙일 수 있습니다. 혹시 애드고시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애드센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구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기 때문에 시험처럼 어렵다고 하여 애드고시라고 합니다.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티스토리 블로그에 구글이 좋아하는 형식에 맞춰서 20개 정도의 글을 쓰고 신청합니다. 아마 처음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시는 분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승인이 안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계속해서 도전하다보면 결국에는 승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애드센스 계정이 활성화 되고 제 블로그 글에 구글 광고가 붙기 시작하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하루 5달러를 벌었을 때는 정말 신이 났습니다. 다음 블로그가 좋은 것은 최적화가 쉽게 된다는 것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고 사진 한장과 글 20자를 써서 발행시키면 40일 정도 후에는 최적화가 됩니다. 여기서 최적화라 함은 내가 쓴 글이 다음 검색의 최상단에 자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내 글이 많은 사람에게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고 그만큼 광고 클릭으로 애드센스 수익이 증가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무슨 글을 쓰던지 키워드만 잘 적으면 항상 최상단에 글이 놓여서 너무 신이 났습니다. 근데 글이 하나 둘 많아지면서 최상단에 자리하지 않는 글들도 생기기 시작하고 경쟁이 치열한 키워드의 경우에는 금방 상단에서 내려오는 일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티스토리에 글을 쓰다보니 CPC CTR등 단어를 알게 되고 수익이 많이 나는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CPC 단가가 높은 키워드도 찾아보고 CTR을 높이기 위해 이것저것 장치도 글 속에 심어 보았습니다.
애드센스 수익을 높게 내기 위해서는 CPC와 CTR이 중요합니다. CPC라 함은 광고 단가를 이야기 하고 하나의 클릭당 단가를 이야기 하기 때문에 CPC가 높은 광고가 내 글에 붙어주면 나의 수익이 높아집니다. CTR이라 함은 클릭률인데 글을읽으면서 독자가 내 광고를 누를 확률이 높을수록 애드센스 수익도 높아집니다.
이 두 가지를 고려해서 글을 써보자 하여 2023년들어 가장 핫한 키워드였던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한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2023년에만 일단 시행해보는 상품으로 엄청난 검색량을 자랑하는 키워드였습니다.
나름 정성을 다해 글을 썼고 최상단에 찍혔을 때 거두어드릴 수익을 생각하면서 발행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런데 다음에 글이 노출되지 않고 심지어 사이트마저 검색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저품질 입니다. 블로그가 저품질에 걸리게 되면 다음에서 더이상 글이 노출되지 않습니다. 물론 사이트도 검색되지 않기 때문에 다음포털에서는 더이상 그 블로그는 존재하지 않게 됩니다. 글이 노출되지 않으니 당연히 유입이 없고 유입이 없으니 당연히 애드센스 수익도 없는 것입니다.
큰 수익을 노리면서 쓴 글이 블로그의 저품질로 연결되니 눈 앞이 캄캄해졌습니다. 정보 전달하는 글인데 왜 이게 저품질인지, 남들은 잘만 쓰고 노출만 잘 되는 키워드가 왜 내가 쓰니 저품이 된건지 너무 궁금했지만 나중에 알게된 사실은 모든것은 다음 맘이고 다음에서 티스토리를 빌려 사용하는 입장으로써는 어쩔 도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카카오 고객센터에 문의해서 저품질을 풀어달라고 할 수 있다고 해서 진행해 보았지만 다음 측에서는 풀어줄 수 없고 그 이유도 말해줄 수 없다는 답이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다음에서 저품질을 주었다고 해서 세상이 끝나는것은 아닙니다. 외부유입도 할 수 있고 다른 검색사이트에 노출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블로그는 구글 검색을 목적으로 쓰고 있는 글입니다. 만약 지금 구글을 통해 저의 글을 읽으러 오셨다면 제 방법이 효과가 있었다는 뜻입니다.
앞으로 꾸준히 구글 타겟 글을 써보면서 얼마나 노출이 잘 되는지 테스트해볼 예정입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지금의 열정이 반드시 보상받는 날이 온다는 것을 잊지마시기 바랍니다.